골프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공동 4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캠브리지 휘슬베어컨트리클럽(파72·66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매뉴라이프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이민지,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승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의 몫. 페테르센은 이날 이글 하나와 버디 4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2위 브리트니 랭(미국)에 한타차 앞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페테르센은 지난 2013년 10월 대만 선라이즈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 이후 근 20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편 김효주(롯데)와 이일희(볼빅)는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에 올랐고, 박인비(KB금융그룹)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7위에 그쳤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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