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슈퍼루키’ 이재성(23,전북)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이재성은 8일 파주NFC에 입소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미얀마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재성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서 “대표팀에 오면 항상 떨린다”면서도 “(기성용, 구자철, 박주호 등) 형들이 빠졌지만 기회를 살려 내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지난 4월 치른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기성용, 구자철 등이 부상과 군사훈련으로 빠진 가운데 이재성의 활약에 시선이 모아지는 이유다.
이재성은 “2018년 월드컵이 가장 큰 목표다. 월드컵으로 가는 좋은 출발을 위해서 미얀전 승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형들이 없지만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빈자리를 메우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당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한국은 11일 말레시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을 치른 뒤 16일에는 제3국인 태국에서 미얀마를 상대로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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