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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측이 메르스 사태 속에 예정된 녹화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8일 JT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진이 당초 이날부터 경기도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3일 간의 촬영 일정을 취소했다. 촬영 재개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메르스의 확산 속에 경기도교육청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수원, 용인, 평택, 안성, 화성, 오산, 부천 지역의 유치원과 학교에 휴업 결정을 내린 상태다. 이 같은 전 사회적인 메르스 우려 속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측은 촬영 과정에서 발생 할 지 모를 안전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촬영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이번 촬영 취소로 우려되는 방송 일정 차질과 관련해 JTBC 관계자는 "9일부터 방송되는 고양국제고등학교 편의 방송 분량이 4주가량 남아있는 만큼 당장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고양국제고등학교 편 출연진. 사진 = JTBC 홈페이지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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