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골키퍼 정성룡(수원)이 대표팀 전력에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되어 오는 16일 태국에서 열리는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첫 경기를 대비했다. 이에 앞서 축구대표팀은 8일 출국해 오는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한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정성룡은 "다시 대표팀에 소집되어 뜻깊다. 중요한 시작을 앞두고 있는데 팀에서 무언가 할 수 있어야 하고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전후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던 정성룡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그것을 계기로 한단계 더 성숙해졌다. 지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를 위해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팬들의 비난에 대해선 "팬들이 나에 대한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도 감수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에서의 경쟁에 대해선 "주전 여부를 떠나 내위치에서 훈련때부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운동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룡은 대표팀 수비진에 선수 변화가 많은 것에 대해선 "평소 생활을 하면서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한다.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도 있지만 평소 많은 대화를 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성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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