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측이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사태로 예정된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8일 '나의 절친 악당들' 측은 "오는 6월 10일 저녁 7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나의 절친 악당들'의 쇼케이스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빠르게 결정해 다시 공지 드리겠다"며 "더 이상 메르스 피해가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화 '연평해전' 측도 메르스 사태를 걱정하며 당초 10일 예정이었던 개봉일을 24일로 변경하고 8일로 예정했던 VIP 시사회를 취소한 바 있다.
한편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와 나미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류승범이 지누, 고준희가 나미 역을 맡았다. 오는 25일 개봉.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