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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 조용하지만 누구보다 강했던 4시즌 [고동현의 1인치]

시간2015-06-09 05:50:01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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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앤디 밴헤켄의 미래는 탄탄대로인 듯 했다. 1979년생 좌완투수인 그는 199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됐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2002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불과 23살 때 꿈의 무대에 선 것이다.

강렬한 데뷔전을 가졌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9월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선발 등판, 9이닝 8피안타 1탈삼진 2볼넷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완봉승을 거뒀다.

비록 5번 타자로 나선 카림 가르시아에게 멀티히트를 내줬지만 짐 토미, 엘리스 벅스, 오마 비스켈, 밀튼 브래들리 등 쟁쟁한 타자들을 제압했다. 당시만 해도 이것이 그의 메이저리그 유일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해 5경기에 나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밴헤켄은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더블A와 트리플A, 독립리그를 돌아다녔다. 2011년 23살 유망주이던 그의 나이는 32살로 변해 있었다.

밴헤켄은 2011년 12월, 무대를 한국으로 옮겼다. 이미 '외국인 선수 상한선 30만 달러'가 유명무실화 된 상황에서 밴헤켄은 넥센과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2만 달러 등 총액 25만 달러(약 2억 8천만원)에 계약했다. 넥센은 당시까지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을 지킨 몇 안 되는 구단이다.

겉으로 드러난 '프로필'을 봐도 누구나 이 금액을 납득할 수 밖에 없었다. 많은 선수들이 갖고 있는 화려한 경력도 없었으며 나이는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었다. 타자들을 제압할만한 강력한 구위도 찾기 힘들었다. 넥센으로서도 브랜든 나이트를 잇는 '두 번째 외국인 투수'로서의 역할만 어느 정도 해내도 만족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와 달리 밴헤켄의 국내 무대 데뷔는 강렬하지 않았다. 첫 시즌인 2012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넥센이 딱 기대했던만큼의 투구를 펼쳤다. 28경기에 나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그는 16승 4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리그를 지배한 나이트에 가렸다.

2013년에는 29경기에 등판해 12승 10패를 올렸다. 승수는 1승 늘었지만 평균자책점은 3.73으로 첫 시즌에 비해 올라갔다. 그래도 2년 연속 16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몸값을 해냈고 2014시즌에도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4년 출발 역시 '두 번째 외국인 투수'였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입지를 넓혀갔다. 국내 무대 데뷔 때 보다 구속은 늘어났고 이로 인해 낙차 큰 포크볼의 효과는 커졌다. 그렇게 서서히 '넥센 에이스' 자리를 꿰찬 밴헤켄은 나이트가 퇴출된 이후 넥센 선발진의 주축으로 거듭났다.

밴헤켄의 2014년은 화려했다. 역대 7번째 선발 20승 고지를 밟으며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선발 14연승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자타공인 리그 최고 투수였다. 염경엽 감독은 MVP 후보가 넘쳤던 지난해 넥센에서 자신만의 MVP로 밴헤켄을 꼽았다.

덕분에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넥센과 총액 80만 달러(약 9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밴헤켄의 공로에 넥센도 화답한 것이다.

2015년, 밴헤켄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여전히 넥센의 에이스이기는 하지만 리그 전체로 봤을 때는 양현종(KIA 타이거즈), 알프레도 피가로(삼성 라이온즈), 조쉬 린드블럼(롯데 자이언츠)에 스포트라이트를 뺏긴 감이 없지 않다.

주위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밴헤켄은 올해도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13경기에 나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이는 경기장 밖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6일 두산전에서 4이닝 11피안타 8실점(6자책)한 뒤 이튿날 선수단에게 피자를 돌렸다. 평균자책점이 치솟은 것만으로도 속이 쓰릴만하지만 타선이 역전승으로 자신의 패전을 면해줬다며 선수단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어느덧 한국 무대 4번째 시즌. 그에게 화려했던 시절은 2014년, 단 한 시즌이지만 '밴헤켄다운 모습'을 계속 선보이는 사이 누구보다 알찬 성적을 남기고 있다.

그가 KBO리그에 뛰어든 2012년 이후 밴헤켄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 더 많은 승수를 올리고, 더 많은 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더 많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투수는 한 명도 없다.

10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597이닝을 던졌으며 50승을 거뒀다. 퀄리티스타트는 56차례. 타자 친화적인 목동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그 기간 10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평균자책점은 3.56으로 3위(1위 찰리 3.44, 2위 윤성환 3.55)에 올라 있다.

밴헤켄은 투구를 봐도, 평상시 행동을 봐도 돋보이지 않는다. 밴헤켄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외국인 투수들은 많지만 건강하게, 꾸준히 던지는 사이 밴헤켄은 지난 4시즌동안 KBO리그에서 가장 완벽한 선발투수 중 한 명이 됐다.

[넥센 앤디 밴헤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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