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코바야시 카오루가 '심야식당'이 영화화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심야식당'(감독 마쓰오카 조지 배급 영화사 진진) 언론시사회에는 코바야시 카오루가 참석했다.
코바야시 카오루는 만화 원작이 영화로 만들어진 것에 대해 "사실 이 작품은 프로듀서가 있었고 TV 심야방송을 만들었다. 처음부터 영화화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여러 이유 때문에 TV로 먼저 만들어졌고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바야시 카오루는 "영화까지 만들어보니, 기다리기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시리즈1을 만든 후에 영화로 만들어졌다면 지금과 같은 작품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숙성된 영화를 선보일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야식당'은 과거를 알 수 없는 주인 마스터(코바야시 카오루)가 운영하는 작은 술집을 배경으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만 운영하는 이곳은 일명 심야식당으로 불리며, 마스터가 만든 음식을 중심으로 꿈과 사랑 기쁨과 좌절 등을 그린다.
2007년 야베 야로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일본에서만 누적판매 240만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
[코바야시 카오루.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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