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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연평해전', '나의 절친 악당들'에 이어 '암살'도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다.
8일 '암살' 측은 "메르스의 국내 확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제작보고회 취소 소식을 전했다.
당초 암살은 10일 오전 제작보고회를 통해 영화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었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스스)로 인해 일정을 취소, 다시 조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연평해전'도 메르스 사태를 걱정하며 당초 10일 예정이었던 개봉일을 24일로 변경하고 8일로 예정했던 VIP 시사회를 취소했다. 또 '나의 절친 악당들'도 10일 예정됐던 쇼케이스를 연기했다.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비밀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최동훈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최동훈 감독과 전작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전지현과 이정재, 오달수, 최덕문,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하정우, 조진웅, 이경영이 가세했다. 내달 개봉 예정.
[영화 '암살'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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