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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박진우가 고윤과 함께 있는 임세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거절 당하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46회에서는 정윤호(고윤)와 함께 소풍을 즐기고 돌아온 윤승혜(임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혜를 집 앞에서 기다리던 강도진(박진우)은 승혜의 모습을 발견하고 전화를 걸었지만, 승혜는 그런 도진의 전화를 거절했다. 승혜가 전화를 거절한 이유는 미안해서였다. 앞서 승혜는 자신 때문에 도진의 식당이 망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승혜는 "왜 전화를 안 받느냐?"는 윤호의 물음에 "미안해서요. 사장님(도진) 마음 지옥일텐데, 저 혼자 속 없이 소풍 간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호는 "실수야 누구나 할 수 있는 거고,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승혜씨 몫이겠죠?"라고 위로했다.
분명 윤호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승혜에게 전화를 걸었던 도진은 자신의 눈 앞에서 전화를 끊어버리는 승혜의 모습에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섰다.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48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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