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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극찬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1984년 ‘터미네이터’와 1991년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의 각본과 감독을 맡아 영화사에 새 장을 연 SF 액션 시리즈로 탄생시키며 할리우드 액션 영화사를 다시 썼다.
그는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내가 만든 1, 2편을 존중해주었다. 3편이라고 부를만하다”며 이번 편이 가지고 있는 연속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이번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창조한 세계와 연결선상에서 시간여행으로 생기는 모든 가능성들을 담아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제임스 카메론은 “마치 르네상스를 맞은 것처럼 시리즈가 새로운 힘을 얻은 듯 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 시리즈가 고전이 될 수 있었던 데 크게 기여한 터미네이터와 여성의 힘을 상징하는 사라 코너,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 모든 것이 역전되는 존 코너” 등 영화 속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기대와 다른 것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증명하듯 “터미네이터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7월 2일 개봉.
[제임스 카메론. 사진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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