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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중국 대표 장위안이 자국 정부에서 자국 여행객들의 무개념 행위를 단속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국제 변호사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출연해 '법을 지켜서 손해 보는 것 같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된 '글로벌 문화 대전' 코너에서 장위안은 "중국 여행객들의 비문명 행위(무질서, 소란, 훼손 등)들을 정부에서 주목하기 시작했다"라고 운을 뗐다.
장위안은 "얼마 전 한 청년이 홍군 동상 위에 앉아서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에 정부는 비문명 행위자들의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문명 행위자가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신용 등급에도 악영향을 받고 심하면 해외 출국 제한도 가능하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네팔 대표 수잔은 자국에서 일어난 대지진 구호활동을 위해 자리를 비웠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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