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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나 대표 샘 오취리가 캐나다 대표 기욤의 패션 센스를 저격했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국제 변호사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출연해 '법을 지켜서 손해 보는 것 같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욤의 추레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무단 배포한 장위안에 대한 모의재판이 열렸다. 이에 장위안은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기욤이 그날 입은 옷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장위안은 이어 본인의 증인으로 나선 샘 오취리에게 "평소 기욤의 패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냐?"고 물었고, 샘 오취리는 "나는 기욤이 "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알베르토는 "장위안의 행동이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었고, 샘 오취리는 "일단 잘생긴 사람은 잘생겼고 못생긴 사람은 못생겼잖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배심원 대표 로버트 할리는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올릴 수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못 올리게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기욤이 쓸데없는 소송을 건 것 같다"며 장위안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이날 네팔 대표 수잔은 자국에서 일어난 대지진 구호활동을 위해 자리를 비웠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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