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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안젤리나 졸리(40)와 브래드 피트(51) 커플이 여섯 아이까지 데리고 비행기 이코노미를 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졸리와 피트가 파리에서 남프랑스 니스를 가는 에어프랑스 국내선을 타며 이코노미석에 탑승해 여타 승무원들과 승객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들 커플이 슬하의 여섯 꼬마들을 데리고 가장 검소하고 견실한 여행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 명가(名家)는 개인 전세비행기나 호화스런 1등칸을 충분히 탈 수 있음에도 불구, 지난 6일 이를 피해 일반인들과 섞여 파리발 니스행 에어프랑스 이코노미를 탔다.
졸리 피트는 여섯 아이, 매덕스(13) 팍스(11) 자하라(10) 샤일로(9)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6)을 데리고 터미널을 통과해 샤를 드 골 공항서 니스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여느 승객과 똑같이 2시간을 기다렸다.
피트는 가족과 함께 체크인 한 후 비행기에 탑승해서도 혼잡한 틈에 머리위 선반 짐칸에 핸드캐리 짐을 올려놓기도 했다.
이날 긴 검정 머리의 졸리는 검정 티셔츠에 잘 맞춘 바지에 윤기나는 평범한 상의를 걸쳤고, 피트는 짙은 보라 티셔츠에 페도라 모자와 희끗한 수염을 한 평범한 아저씨 모습이었다. 여섯 아이들도 모두 캐주얼 차림에 가방과 백 색을 각기 지었다.
이들 가족은 또 경호원도 대동 안했으며 여섯 아이를 돌봐줄 보모도 없이 여행을 왔다. 지난 2012년 카리브 여행을 갈때는 12명의 보모를 데리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니스 착 비행기에 내려서 이들 가족은 국내 카니발 정도의 에어프랑스 제공 승합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매체는 가족이 지난 2008년 임대차한 샤토 미라벨 포도농장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기서 피트 졸리는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고, 바쁜 연예계, 자선 사회활동 틈에 종종 개인비행기를 타고 휴식하러 왔었다.
[사진 = 브래드 피트(왼쪽)와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1월 9일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즈의 포시즌 호텔서 열린 미국영화협회상(AFI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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