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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체조협회(회장 황태현)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체조협회는 6월 8일 오후 2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2014인천아시아 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손연재 선수를 포함한 이번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 리듬체조 선수단을 대상으로 불공정 판정 관련 위기상황 발생 시 선수단의 체계적이며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항의 및 소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황지훈 대한체조협회 차장이 맡았다.
한국 대표팀은 그간 각종 국제경기대회에서 눈부신 경기력을 발휘해 왔으나, 불공정 판정 등 위기상황에서의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미흡해 선수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일부 있었다. 이를 대비하여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불공정 판정 관련 항의 및 소청 교육이 실시된 바 있으며, 관련 문제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부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까지 축적된 경험을 통해, 2016리우올림픽 선수단에 대한 올림픽대회 맞춤형 교육자료 또한 개발되어 불공정 판정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선수단, 즉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매뉴얼 및 교육자료 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국제스포츠협력센터(이하, ISC)가 담당하였다. ISC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항의 및 소청 교육 자료를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종목별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각 경기단체의 교육실행을 지원한다.
황태현 대한체조협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손실을 예방하고,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듬체조 대표팀 불공정 판정 대응 교육. 사진 = 대한체조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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