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김광태 감독 "배우들의 연기뛰어나, 자랑거리多"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손님' 김광태 감독이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자신감있게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손님'(제작 유비유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과 김광태 감독이 참석했다.

김광태 감독은 "'손님'은 내 입봉작이지만, 자랑할 게 많은 영화다.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난 작품이다"라며 "그리고 시청각적으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영화"라고 말했다.

김 감독의 말에 류승룡은 "2D이지만 4D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 감사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작품"이라며 "손님이 왕이다. 왕처럼 모시고 여러분들의 마음을 훔치는 밤손님같은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다.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으로, 오는 7월 9일 개봉 예정이다.

[김광태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