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의 고무열이 K리그 클래식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5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7일 열린 성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포항의 승리를 이끈 고무열은 주간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고무열에 대해 "홀로 2골을 책임진 승리의 주역. ‘원샷원킬’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부진 탈출 신호탄 발사"라고 평가했다.
주간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서울의 박주영과 전남의 이종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고무열을 포함해 모리츠(포항) 임선영(광주) 고요한(서울)이 이름을 올렸고 정동호(울산) 이지남(전남) 이강진(대전) 고광민(서울)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골키퍼 부문에는 김승규(울산)가 포함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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