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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매치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박지성은 오는 14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레전드매치에 출전한다. 박지성은 이번 경기를 통해 현역 은퇴 이후 또한번 올드트래포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맨유는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레전드매치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맨유는 박지성에 대해 '역사상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라며 '퍼거슨 감독의 성공적인 스쿼드에 속한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피를로(이탈리아)를 집중적으로 마크했던 경기를 언급하며 올드트래포드의 언성히어로라고 전했다. 박지성의 맨유 최고의 순간에 대해선 박지성이 선제골을 터뜨렸던 아스날과의 2007-0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꼽았다. 또한 '박지성은 빅게임에 출전하는 플레이어였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맨유에 입단해 2012년까지 200경기 이상 출전해 27골을 터뜨렸다.
한편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치르는 이번 레전드매치에 박지성을 포함해 폴 스콜스(잉글랜드) 판 더 사르(네덜란드) 스탐(네덜란드) 실베스트레(프랑스) 포보르스키(체코) 등이 출전한다.
[박지성.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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