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3연승에 실패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10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3연승을 이루지 못하며 시즌 성적 28승 1무 27패가 됐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투수들은 공 한 개의 소중함을, 타자들은 한 타석의 절실함을 갖고 플레이하기를 바란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날 SK는 투타에서 완패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종훈이 제구 난조 속 2이닝 5실점했으며 고효준도 불안한 제구를 보였다. 타선도 이재학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한편, SK는 10일 경기에 메릴 켈리를 내세워 이날 패배 설욕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NC는 이태양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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