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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김혜성이 숨겨둔 사이클 실력을 드러냈다. 그의 실력에 '예체능' 멤버들은 물론, 프로 선수들도 감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 정형돈 션 김민준 김혜성 줄리안 서지석 오상진이 실내 트랙부터 야외 훈련, 도로주행 훈련까지 소화하며 실전을 앞두고 맹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주 체력왕으로 뽑힌 김민준과 일찍부터 준 프로급 사이클 실력을 뽐내던 션은 이날도 어김 없이 멤버들 사이에서 정상을 가리기 위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야외 훈련장에서 실시한 리더를 뽑기 위한 꼬리잡기 게임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박성백 공효석 코치와 함께 한 꼬리잡기 게임이 시작됐고, 예상대로 멤버들은 금새 코치들에게 따라잡혔다. 그러던 중 기대를 모았던 에이스들인 션과 김민준의 도전이 시작됐고, 둘은 각각 1분 6초와 1분 8초라는 시간을 기록했다. 승리는 김민준이 차지했지만, 정작 꼬리잡기로 진짜 리더가 된 이는 따로 있었다.
김혜성은 꼬리잡기 게임을 하며 의외로 높은 스피드를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임에서도 앞서 언급된 두 에이스들의 기록을 훌쩍 넘는 1분 48초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기록에 모두들 놀랐고, 김혜성은 자신이 우승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모두가 예상하지 않았고, 차마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숨은 고수의 발견이었다.
이어 시작된 업힐 구간 대비 훈련. 강인한 체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언덕 훈련에서 김혜성의 사이클 실력은 빛을 발했다. 김혜성은 도전 시작과 함께 속력을 내기 시작해 모두가 힘겨워하던 언덕을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정상까지 결코 뒤지지 않은 속도로 올라갔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언덕 아래에서 김혜성의 모습을 바라보던 박성백 공효석 코치 역시 엄지를 치켜세우며 김혜성을 칭찬했다. 강호동은 "완전 숨은 고수네. 장난 아니다"라고 감탄했고, 김혜성은 가쁜 숨을 내쉬면서도 "원래 고수들은 말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도전을 앞두고 있는 '예체능' 사이클 멤버들에게 김혜성이라는 숨은 고수의 등장은 최종 미션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존 에이스로 손꼽히던 션과 김민준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김혜성이 과연 '예체능'의 히든 카드로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혜성.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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