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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황석정이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MC 이영자, 오만석)에는 지난 2일 종영한 '식샤를 합시다'의 배우 서현진, 황석정이 출연했다.
이날 황석정은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짜증난 적이 있었다. 아버지와 닮은 얼굴 골격 때문에 '몽골리안 프린세스'라고 불렸기 때문. 정말 몽골 기마민족의 웅대한 기상이 내 얼굴에 다 담겨져 있고, 호모사피엔스까진 아니더라도 얼굴이 이러니까 정말 난감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너무 세게 생겼다'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아버지를 원망 아닌 원망을 했었다. 그런데 또 이렇게 생겼기 때문에 오늘날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자는 "눈은 조금 손댄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황석정은 "18살 때 엄마가 끌고 가서 수술을 했다"며 쌍꺼풀 수술은 자의가 아닌 타의였다고 극구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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