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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서현진 "밀크 해체 후 7년 공백…부모님께서 이직 권유"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서현진이 걸 그룹 밀크 해체 후 배우가 되기까지 7년의 공백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MC 이영자, 오만석)에는 지난 2일 종영한 '식샤를 합시다'의 배우 서현진, 황석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진은 "2001년 걸 그룹 밀크로 데뷔해 1년간 활동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영자는 "배우가 되기까지 얼마나 공백기가 있었냐?"고 물었고, 서현진은 "한 7년 정도. 학교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오만석은 "걸 그룹 출신인데 어디서 아르바이트를 하냐?"고 놀라워했고, 서현진은 "엄마 친구 분 커피숍 이런데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가끔 알아보시는 분이 계시면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듣는다'고 하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는 "7년 공백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고, 서현진은 "이직을 하라고 정말 많이 권하셨다. 외국계 항공사 이런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만석은 "지금 부모님의 반응은 어떻냐?"고 물었고, 서현진은 "좋아하신다. 다행이라고"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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