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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리더 빅토리아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계약 해지 루머를 직접 부인했다.
10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드라마 '미려적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불거진 SM 계약 해지 요청설을 언급했다.
빅토리아는 관련 질문을 받고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이야기가 어떻게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일을 통해 한 가지 깨달은 것은 나는 회사와 계약을 해지하는 것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활동 지원을 위해 SM이 설치한다고 최근 발표한 '워크숍'에 대해 빅토리아는 "지금 준비 중에 있고 곧 만들어질 것"이라며 "회사 또한 저의 발전을 적극 지지해주고 있으며 여러분들도 많은 지지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쪽에서 빅토리아가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는 루머가 퍼져 SM이 이를 반박하고 빅토리아의 중국 활동을 지원하는 '워크숍' 설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M은 "중국에서의 다양한 현지화 전략 중 하나로 중국 내에서 '워크숍' 방식을 활용해 그룹 엑소 멤버 레이에 이어 빅토리아도 워크숍을 통한 중국 활동을 진행한다"며 "SM과의 전속 계약 틀 안에서 운영되며 상호 협력해 빅토리아의 중국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크숍'은 빅토리아의 중국 활동을 돕는 일종의 1인 기획사 격. SM이 이를 설치해 활동을 지원한다는 의미다.
한편 빅토리아가 소속된 f(x)는 2009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리더 빅토리아를 포함해 엠버, 루나, 크리스탈, 설리 등으로 구성됐다. 멤버별 개인 활동도 활발하며, 빅토리아의 경우 중국에서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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