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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정훈이 고교시절 성적으로 전국 1등을 했다는 소문을 언급했다.
김정훈은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고양국제고등학교의 새로운 전학생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대 치의대 입학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김정훈은 이날 교과서를 지급받은 뒤 "내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공부할 때에 비해 쉬워졌다. 중학교 때 배운 것 아닌가?"며 입을 열었다.
김정훈은 "인터넷에 내가 고등학교 시절 전국 1등을 했다는 소문이 있더라. 사실무근이다. 67등이 최고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 때를 생각하면 공부결벽증 같은 게 있었다. 선생님이 물어보는 것에 대해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것에 스트레스가 컸다. 그래서 이번 녹화에서는 선생님이 나를 지목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훈.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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