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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은퇴)의 아들이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됐다.
리베라의 아들 마리아노 리베라 주니어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2015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서 전체 134번째로 워싱턴의 지명을 받았다.
리베라는 메이저리그에서 19년 동안 통산 652세이브를 거둔 메이저리그 통산 세이브 1위에 올라있는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다.
그의 아들인 리베라 주니어는 지난해 드래프트 29라운드에서 아버지가 활약했던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더욱 높은 순위에서 지명을 받기 위해 대학 진학을 결정했고 결국 올해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워싱턴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리베라 주니어는 패스트볼 최고구속이 97마일에 달하며 평균 구속은 92~95마일이다. 하지만 “경험을 쌓으면 슬라이더도 평균 이상이 될 수 있다”면서도 “불펜에서 스플리터를 보여준 적이 있지만 경기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다. 몸의 내구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소개했다.
[마리아노 리베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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