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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AOA가 중국 클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 케이블채널 MBC뮤직 'AOA의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 등 AOA 멤버들이 참석했다.
여행을 통해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지민은 "막내 찬미가 스무 살이 되어서 클럽에 데려가고 싶었다"며 "예고편에 잠깐 나오는데 클럽을 거의 통째로 빌려주셨다. 즐겁게 즐기다 왔다"고 밝혔다.
'어느 멋진 날'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휴가 계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일정을 직접 기획하고 결정하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동안 샤이니를 시작으로 f(x), B1A4, 에일리&엠버, 슈퍼주니어, 빅스 등 인기 정상 아이돌이 출연해 호응 얻었다.
AOA는 '어느 멋진 날'을 통해 데뷔 후 처음 멤버들이 다 같이 해외여행을 떠났다. 5박6일 일정, 여행지는 중국 하이난으로 일명 '먹방'부터 수영복 패션쇼, 민낯 등 다채로운 매력을 모두 공개했다.
8주 분량. 13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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