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2015년부터 신설해 매월 시상하는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에 성남 정선호의 ‘빚 갚는 까치’ 세리머니가 5월 수상자로 뽑혔다.
정선호는 지난 달 1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결승골을 득점한 후 성남FC의 빚탕감 프로젝트인 ‘롤링 쥬빌리 캠페인’를 노출시키는 ‘빚 갚는 까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 세리머니는 6월 5일부터 6월 9일 자정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073표 중 43.62%를 득표하며 5월 K리그 최고의 골 세리머니로 선정됐다. 한편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 3•4월의 주인공으로 뽑히며 최초 수상자의 영광을 안은 수원 염기훈의 ‘옷깃’ 세리머니는 40.91%를 득표하며 아쉽게 2위에 그쳤다.
‘빚 갚는 까치’ 세리머니는 주장 김두현이 팬들로부터 보고 싶은 세리머니를 추천 받아 성남 선수단과 공유하여 나올 수 있었다. 결승골을 집어넣은 정선호는 성남시에서 추진하는 서민 빚탕감 프로젝트 ‘롤링 쥬빌리’를 알리는 세리머니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을 기억했다. 또한 성남 선수단은 보다 많은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롤링 쥬빌리’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정선호 선수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광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7라운드 홈경기에서 홈 팬들의 성원 속에 진행된다. 정선호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신라스테이에서 후원하는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올 시즌 신설된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은 ‘최고의 골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를 팬 투표로 선정해 시상한다. 90분 축구 경기 중 가장 극적인 순간인 ‘골’과 ‘세리머니’는 많은 관중들의 기쁨과 감동을 증대시킨다.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은 선수들이 가장 극적인 순간을 팬과 함께 호흡하며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더불어 팬들은 환희의 순간을 다시 한 번 영상으로 감상하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제정됐다.
‘SHILLA STAY 골 세리머니 상’ 후보는 각 구단의 추천을 받아 추려지며, 팬투표는 매월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투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리그 홈페이지 및 K리그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참여 가능하다.
한편 ‘SHILLA STAY 골 세리머니상’을 후원하는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로 신라스테이 제주, 서대문, 역삼, 동탄에 선보였으며, 7월 15일 신라스테이 울산으로 영남권에 첫 진출한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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