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프로듀사', 온라인 시장서도 단연 대세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와 '프로듀사'가 온라인 시장에서도 단연 '대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 사이트인 ZUM.COM이 발표한 'TV 인터넷 관심도' 5월 리포트를 보면,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프로듀사'가 2위,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5위를 기록해 'TV 인터넷 관심도' 드라마 TOP 5 가운데 3개 작품이 KBS 콘텐츠였다.

'TV 인터넷 관심도' 조사는 ZUM.COM 이용자들의 TV 프로그램 관련 검색 데이터(일일 3억건, 주간 20억 건 이상)를 분석한 것으로, 42개 채널, 864개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후아유'와 '프로듀사'의 인기는 VOD(다시보기) 클릭 순위에서도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 운영하는 PooQ(푹)에서 6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 동안 VOD 순위 1위는 KBS 드라마 '프로듀사'가 차지했다. '후아유'는 '프로듀사'를 이어 2위였다.

'후아유'는 왕따 문제와 교권 실추, 우정과 사랑 등 고교생들의 현실을 실감나게 그려 6월 8일 방송된 13화의 TV '본방' 시청률이 8.1%(닐슨 코리아,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PooQ 관계자는 "'프로듀사'와 '후아유' '오렌지마말레이드'의 방영시간에는 KBS 실시간 채널의 트래픽도 2~3배이상 증가하여 '젊은 KBS'를 지향하는 KBS 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부터 '후아유-학교2015' '프로듀사' '오렌지 마말레이드' 포스터. 사진 = (유)학교2015 문전사, KBS 2TV '프로듀사', (유)어송포유 문전사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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