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테임즈의 홈런포가 이틀 연속 폭발했다.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린 테임즈는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SK 선발 메릴 켈리와 9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테임즈는 켈리의 9구째 141km짜리 커터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틀 연속 홈런포. 시즌 21호로 이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또한 이 홈런으로 64타점을 기록, 팀 동료 이호준과 함께 타점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NC는 테임즈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4-1로 앞서 있다.
[에릭 테임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