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안방마님' 양의지(28)가 추격의 솔로포를 발사했다.
양의지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8차전에서 팀이 0-3으로 뒤진 4회초 1아웃에서 솔로포를 쳤다.
양의지는 류제국의 5구 140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15m. 지난 해(홈런 10개)에 이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시즌은 2010년으로 당시 20개를 터뜨리고 신인왕을 거머쥔 바 있다.
[두산 양의지가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두산 경기 4회초 1사에 솔로홈런을 쳤다. 경기는 LG가 3-1로 앞섰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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