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제국의 역습'과 함께 LG의 반등도 시작될 것인가.
LG가 류제국의 호투를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류제국은 7이닝 동안 1점만 내주는 짠물 피칭으로 두산 타선을 제압했다. 류제국은 이날 경기에서도 7이닝을 던져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마크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 류제국은 "승리를 거둬서 기쁘지만 무엇보다 7이닝 이상을 던진 점이 가장 기쁘다"라면서 "요즘 투구 밸런스가 좋아져서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었다. 의식적으로 투심 패스트볼 위주로 승부를 했다"라고 밝혔다.
[LG 류제국이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두산 경기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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