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NC가 4연승을 질주했다. 선두 자리도 눈 앞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김태군, 에릭 테임즈 홈런포와 선발 이태양 호투를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성적 34승 1무 23패.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에 패하며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NC는 승률 .596가 됐으며 삼성은 .593.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발 이태양이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 5이닝 2실점한 것에 대해 감독으로서 감사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김 감독은 "김진성이 3일 휴식을 해서 일찌감치 불펜을 가동해 승부를 걸었다. 불펜 싸움에서 모두들 잘 막아줬다"고 불펜진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김 감독 말처럼 이날 NC 마운드는 선발 이태양을 필두로 불펜진까지 모두 제 몫을 해냈다.
NC는 11일 경기에 이민호를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윤희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NC 김경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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