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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백건우(유연석)가 이정주(강소라)에게 입을 맞췄다.
1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f'(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10회에서는 첫 키스를 한 백건우와 이정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건우가 사온 꽃을 놓고 티격태격하던 이정주는 "웃기고 있네. 너 보자기 내놓고 져달라고 우기더니 이제 꽃 한 송이에 1억이라고 우기냐? 나 이제 네가 아무리 우겨도 너한테 안 져줄 거야"라고 발끈했다.
이에 백건우는 "글쎄. 네가 안 질 수 있을까?"라고 자신만만해했지만, 이정주는 "잘해달라고 하고, 같이 가달라고 하고, 위로해 달라고 하고. 네가 그러니까 나 자꾸 너한테 기대를 하게 되고. 그래서 내가 너한테 진거야"라고 지지않았다.
이정주는 이어 "나 이제 너한테 아무 기대도 안 할 거야. 너한테 안 질 거야. 절대로 절대로 너한테 안 질 거야"라고 말했지만, 백건우는 "할 수 있으면 해봐"라며 이정주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그런 백건우의 도발에 이정주는 당황했지만 이내 눈을 감고 키스를 받아들였다. 이에 백건우는 "졌지?"라고 말했고, 이정주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이에 이들의 애정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맨도롱 또?f'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으로, 동명의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오너 셰프 백건우와 의류에이전시에 다니던 이정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 = MBC '맨도롱 또?f'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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