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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자기야-백년손님' 남재현이 장인의 생일을 기념, 자체 제작 현금 5단 케이크를 준비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남재현이 장인의 취향을 정확하게 고려한 현금 5단 케이크를 선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남재현은 장인의 79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웃 주민인 '후타삼(후포리 타짜 삼인방)' 멤버들까지 초대하는 등 처가에서의 생일 파티를 손수 준비했다.
남재현을 비롯해 장인과 장모, '후타삼' 멤버들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가운데 남재현이 생일 파티의 하이라이트로 정성스레 준비한 현금 5단 케이를 장인에게 건네 모두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1단에 꽂힌 천 원을 시작으로 만 원, 오천 원, 만 원, 오만 원 순으로 지폐가 빼꼭하게 채워진 전무후무한 현금 5단 케이크가 등장했던 것.
이를 본 남재현의 장인은 얼굴 가득 함박 미소를 머금으며 "여태까지 한 것 중에 제일 마음에 드네"라고 소감을 전하는 것은 물론 생애 처음 받아 보는 현금 5단 케이크에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사위의 선물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평소 남재현이 준비한 선물을 좋아하기 보다는 독설을 쏟아냈던 장모마저 "만드느라고 욕봤네. 이 사람아"라며 지폐 한 장 한 장 접어가며 케이크를 만들었을 사위의 노고를 치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재현이 "신사임당 누님은 귀해서 한 분 밖에 못 모셨어요"라고 특유의 능글스런 유머를 더해 생일 파티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남재현의 장인은 속마음 인터뷰에서도 "최고 좋아. 더 높이 높이 쌓았으면 좋겠어"라고 솔직한 발언을 털어놔 폭소케 했다.
['자기야-백년손님' 남재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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