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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강우·주지훈 '간신', 강렬한 메시지 담은 명대사 베스트3

시간2015-06-12 08:38:06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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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작품 속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명대사 베스트3를 공개했다.

▲ "우리를 소인이라고 칭했던 놈들 모두 목숨을 구걸하게 될 것입니다. 강한 놈은 적고, 약한 놈은 적히는 것이지요"

영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이 대사는 최악의 간신 임숭재(주지훈)의 권력에 대한 욕망을 넌지시 드러낸다. 일부 훈구세력에 의해 좌천되었다가 연산군의 총애를 받아 다시 정계에 등용된 임사홍(천호진)·임숭재 부자는 채홍을 구실삼아 반대파 세력의 약점을 손에 넣을 계획을 세운다.

아버지 임사홍을 향해 "우리를 소인이라고 칭했던 놈들 모두 목숨을 구걸하게 될 것입니다! 강한 놈은 적고, 약한 놈은 적히는 것이지요"라며 악에 받쳐 외치는 임숭재의 대사는 자신을 업신여긴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무모한 권력을 탐하는 그의 욕망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극의 시작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권력을 가진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은 현대사회 속 강자생존의 현실을 담아내 의미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 "어느 누가 미치지 않고서 이 난세를 살 수 있겠습니까?"

영화 중반부에 등장하는 이 대사는 '간신'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경회루에서 함께 처용무를 추던 중 연산군(김강우)은 임숭재에게 "너도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느냐?"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이에 임숭재는 "어느 누가 미치지 않고서 이 난세를 살 수 있겠습니까?"라고 답한다.

여색과 쾌락에 빠져 폭군으로 낙인 찍힌 연산군도, 그의 총애를 등에 업어 전횡을 일삼는 간신 임숭재 역시, 맹목적인 권력만을 좇기에 바쁜 세상이 만들어낸 희생양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간신'이 관객들로 하여금 권력의 폐허를 즉시하고 스스로를 성찰하게 한다면, 이 대사는 미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현대의 난세를 향해 날카로운 일침을 가한다.

▲ "왕이 잘못을 행하려고 할 때 신하는 목숨을 걸고 간언해야 하는가? 아니면 제 목숨을 애석히 여겨 순종해야 하는가?"

극중 연산군의 이 대사는 실제 연산군이 폐비 윤씨의 죽음을 방조했던 신하들에게 내린 대사로 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연산군은 자신의 부친인 성종이 죄없는 모친에게 사약을 내리는 잘못을 행하였는데 왜 신하들은 목숨을 걸고 간언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순종했느냐며 추궁했다고 전해진다.

'간신'은 이 기록을 그대로 영화 속에 옮겼다. 극중 임사홍·임숭재 부자를 마주한 연산군은 "왕이 잘못을 행하려고 할 때 신하는 목숨을 걸고 간언해야 하는가? 아니면 제 목숨을 애석히 여겨 순종해야 하는가?"라며 진정한 신하의 도리를 묻는다.

이는 폐비 윤씨의 죽음을 외면한 것은 물론 감언으로 자신을 속이기에 급급한 간신들의 행태에 정곡을 찌르는 말로, 간악한 속내를 감춘 간신들에 둘러싸인 연산군의 외롭고도 안타까운 심중을 드러내는 대사이기에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영화 제목 '간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이 물음은 과연 '간신'과 '충신'의 차이는 무엇인지, 더 나아가서는 윗사람을 대하는 아랫사람의 도리는 무엇인지를 깨닫게 한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간신' 주지훈 김강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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