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호국 보훈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K는 "인천보훈지청과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이번 '호국 보훈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SK선수단 전원은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며, 경기 중 이닝 간 교체 타임에는 전광판에 '호국 보훈의 달' 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경기 당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각 매표소에서는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입장객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나랑사랑 큰 나무' 배지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 동안 가슴에 패용하는 배지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인천 출신 호국영웅 최득수 태극 무공수훈자가 시구를 담당하며, 인천지역 6․25참전 호국영웅들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한편, SK는 이날 '호국보훈의 날'을 맞이해 페넌트레이스 금요일 홈경기마다 실시해왔던 '불·금 데이'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은 서진용.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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