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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구여친클럽' 변요한과 도상우가 송지효를 독차지하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인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 11회에서 김수진(송지효)를 사이에 두고 웹툰작가 방명수(변요한)와 영화감독 조건(도상우)이 폭풍 난투극을 벌이며 드라마에 코믹지수를 높인다.
아픈 수진이 걱정돼 수진을 찾아온 명수는 이미 수진의 집 거실에 앉아있는 조건을 보고 분노한다. 나란히 소파에 앉아 수진이 일어나길 기다리던 두 남자는 서로를 견제하며 티격태격하다 결국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일으킨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과 예고영상에서는 변요한과 도상우가 서로를 주먹으로 가격하다 급기야 깨물고 서로 몸이 뒤엉켜 거실 바닥을 뒹구는 처절한 난투극을 그려 웃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구여친클럽' 제작진은 "변요한과 도상우가 실제 남자들의 현실적인 싸움을 보여주듯이 난투극 장면을 리얼하게 연기했다. 서로 멱살을 잡고 뒹굴고 깨물고 때리는 연기를 수도 없이 반복했다. 제작진이 말려도 소용없을 만큼 싸움에 몰입한 두 배우의 투혼이 굉장히 재미있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결말을 향해 갈수록 송지효를 얻기 위한 변요한과 도상우의 기싸움이 팽팽해지며 더욱 강력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변요한이 도상우로부터 송지효를 지켜낼 수 있을지, 이들이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 끝까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여친클럽' 11회에서는 조건과 수진이 같이 일하게 된 상황을 뒤늦게 알게 된 명수가 둘 사이를 감시하기 위해 결국 영화사에 더부살이를 자청해 들어간 이야기가 그려진다.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구여친클럽' 변요한 도상우.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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