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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권혁, 괜찮으면 오늘 나간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권혁은 오늘 괜찮으면 경기에 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대전 kt 위즈전서 투구 도중 허리 근육통을 호소해 조기 교체됐고, 지난 9~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는 등판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날 "권혁은 괜찮으면 오늘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는 삼성과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권혁은 전날(1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등판하진 않았다. 경기 전 불펜 피칭은 무리 없이 소화했다. 김 감독은 "처음에는 겁을 먹고 던지는 것 같았는데 마지막에는 자신의 폼으로 던졌다"고 평했다. 이전까지 김 감독은 권혁에게 트레이너를 붙여 몸 상태를 살피도록 했다.
권혁은 올 시즌 34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10세이브 3홀드를 기록 중이다. 그야말로 한화 불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박정진과 윤규진이 건재한 상황에서 권혁까지 가세하면 불펜은 한층 더 두꺼워진다.
삼성 3연전을 싹쓸이한 것도 의미가 크다. 김 감독은 "싹쓸이보다 승패 마진 +4가 된 게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크 폭스와 김경언, 이시찬은 7월쯤 돌아올 것이다"며 "정범모는 다음 주쯤 괜찮을 것 같고, 김태균은 오늘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이용규-강경학-정근우-김태균-최진행-이성열-신성현-주현상-허도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배영수.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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