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연속안타 행진을 10경기서 끝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1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교류전 홈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213타수 71안타, 타율 0.333가 됐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말 2사 2,3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히로시마 선발투수 구로다 히로키와 만났다. 초구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마쓰다 노부히로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0-4로 뒤진 4회말에는 무사 1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를 공략,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0-6으로 뒤진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역시 0-6이던 9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등장, 나카자키 쇼타와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공략,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히로시마에 0-6으로 패배했다. 35승23패3무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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