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과 함께 찍은 과거 사진 발견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수현이 차태현 공효진과 함께 찍은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하고 기뻐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9회에서는 백승찬(김수현)이 이사를 앞둔 탁예진(공효진)의 짐 정리를 돕다 앨범에서 과거 사진을 발견했다.

한창 들뜬 승찬은 예진에게 다가가 "선배, 우리가 언제 처음 만난 줄 아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예진은 "너 입사식 때 아닌가?"라고 말했지만, 승찬은 예진에게 앨범을 내밀었다. 사진에는 라준모(차태현)와 탁예진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예진이 의아해하자, 승찬은 사진 구석 어린 소년을 가리켰다. 승찬의 어린 시절이었다. 예진은 "신기하다. 네가 여기서 태어나서부터 쭉 살았고, 여기 놀이터에도 자주 갔다면 우연히 만났을 수도 있겠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승찬은 기뻐했고, 급기야 예진에게 사진을 달라고 했다. 예진은 자신을 도와준 승찬이 고마워 흔쾌히 사진을 선물했다. 승찬은 집으로 돌아와서도 사진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수현 공효진. 사진 = KBS 2TV '프로듀사'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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