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감독님의 원포인트 레슨이 큰 도움이 됐다"
NC 리드오프 박민우(22)가 생애 두 번째 5안타 경기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민우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6차전에서 6타수 5안타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NC는 8-5로 승리, 5연승을 마크하고 선두를 고수했다.
박민우가 1경기에 5안타를 터뜨린 것은 지난 해 5월 7일 목동 넥센전 이후 두 번째다. 당시 5타수 5안타 2타점 5득점을 올렸었다.
경기 후 박민우는 "지난 SK전에서 (김경문) 감독님께서 '힘이 떨어진 것 같으니 짧게 쳐라'는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셨다. 그게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히면서 "1번타자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본분에 대해 생각한 것이 오늘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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