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카메룬을 꺾고 여자월드컵 16강행을 확정했다.
일본은 13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C조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C조 선두를 질주했다. 일본은 에콰도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조 2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카메룬을 상대로 전반 6분 만에 사메시마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사메시마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왼발로 밀어 넣어 카메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일본은 전반 17분 수가사와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수가사와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타점높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카메룬 골문을 갈랐다. 카메룬은 후반 45분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일본이 카메룬전을 승리로 마치며 16강행을 확정했다.
D조의 미국은 스웨덴과 득점없이 비겼다. 미국은 1승1무(승점 4점)의 성적으로 D조 선두를 이어가며 16강행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이어갔다.
[카메룬에 승리를 거둔 일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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