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가 끝내 팀 타선 침묵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해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7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6⅓이닝 7피안타 4실점을 남겼으나 팀 타선 지원이 전무해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해커는 초반부터 고전했다. 1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홍성흔에게 2타점짜리 우전 안타를 맞은 해커는 2회말에도 무사 3루 위기에서 김재호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5회말에는 1사 1,3루 위기에서 데이빈슨 로메로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고 말았다.
해커는 6⅓이닝 동안 85구를 던졌고 팀이 0-4로 뒤진 7회말 1아웃에서 정수빈, 김현수 등 좌타자들이 대기하자 좌투수 손정욱과 교체됐다.
[해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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