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깜짝 호투'를 펼친 허준혁을 앞세워 NC의 6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7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두산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나온 허준혁이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쳤고 1회말에 터진 홍성흔의 2타점짜리 우전 적시타가 결승타로 남았다. 홍성흔은 개인 통산 1998번째 안타로 역대 우타자 최초 2000안타에 2개 만을 남겨뒀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특히 2군에서 묵묵히 준비한 (허)준혁이가 팀이 어려울 때 기대 이상의 피칭을 보여줘서 감독으로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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