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송신영의 무실점 완벽투와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kt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0-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넥센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34승 1무 28패가 됐다.
이날 넥센 선발 송신영은 7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는 완벽한 투구로 시즌 6승(1패)을 수확했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선발 송신영이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올 시즌 팀이 어려울 때마다 선발로 나서 팀 승리를 지켜내는 훌륭한 피칭을 해주고 있다. 역시 베테랑답다”며 “또 3회 김하성의 2점 홈런이 승리를 우리에게 가져올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였다. 상황마다 집중해준 야수 모두를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선발투수로 넥센은 김정훈, kt는 김민수를 예고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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