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한국의 서브가 좋아 우리가 졌다고 본다.”
마사시 남부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 D조 조별리그 한국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1-25, 18-25)으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조별리그 전적 2승 4패(승점 7)로 한국과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에서 밀리며 3위로 밀려났다.
경기 후 마사시 감독은 “우선 한국 팀의 서브가 좋아서 우리가 졌던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어제(13일)와는 다르게 한국 선수들의 멘탈이 돋보였고 집중력도 일본보다 한국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사시 감독은 “한국은 리시브와 수비적인 면에서 잘 되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앞으로 일본에도 젊은 선수들이 활약을 보여줄 것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주 일본에서의 경기는 또 다른 경기가 될 것 같다”며 다음 경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마사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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