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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소속사 대선배 동방신기 지원사격에 나섰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동방신기 앙코르 콘서트 ‘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 ‐ &...!’가 열렸다.
이날 엑소 백현, 첸, 시우민은 예고 없이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3일 슈퍼주니어 D&E가 깜짝 등장해 ‘촉이 와’를 선보인 것에 이은 특별 무대다.
최강창민과 동방신기는 이날 노라조의 ‘고등어’에 맞춰 코믹한 무대를 꾸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심지어 시우민은 고등어 인형을 머리 위에 쓰고 카시오페아(동방신기 팬클럽) 수건을 흔들기까지 했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춤을 추는 이들의 모습은 카리스마 넘치고 화려한 동방신기의 퍼포먼스와는 180도 달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유노윤호가 입대(7월 21일)하기 전 선보이는 동방신기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팬들과 함께하는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 이날 동방신기는 총 2만 4천여 관객을 완벽 매료시켜,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그룹다운 동방신기의 뜨거운 인기를 또 한번 실감케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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