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전인지(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인지는 14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으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인 허윤경(SBI저축은행)과 김보경(요진건설)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전인지는 지난 4월 삼천리 투게더오픈, 지난달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특히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2라운드까지는 허윤경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날은 전인지와 허윤경, 김보경의 치열한 접전으로 진행됐고, 17번홀(파4)에서 김보경이 파 퍼트를 놓쳤지만 전인지는 파를 기록하며 전인지가 1타차로 달아났다. 이어 마지막 18번홀에서 전인지는 역시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전인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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