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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아들 MC그리의 엉뚱한 발언에 웃음이 터졌다.
14일 오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다섯 번째 인터넷 생방송 'MLT-05'가 진행됐다. 이번 방송에는 기존 출연자인 셰프 백종원, 개그맨 김구라와 함께 돌아온 모델 예정화, 걸그룹 씨스타 다솜, 마술사 이은결이 함께 했다.
이날 김구라는 캠핑을 주제로 한 '트루 캠핑 스토리'를 진행했다. 방송 중에는 작곡가 김형석이 게스트로 등장해 함께 캠핑을 즐겼다.
김형석이 등장하자 MC그리는 "김일성 닮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를 들은 김형석은 "그게 언제적 사람인데 이름을 아냐? 별명이 '늙은 애비'에 이어 어쩌다 '수령'까지 됐다. 이번 생은 틀린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도 아들의 말에 폭소를 터트리다 사레에 걸린 듯 기침을 했고, 이어 황급히 "메르스 아니다"고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그맨 김구라. 사진 =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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