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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지성(34)이 도움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 올스타에 승리했다.
박지성(34)이 골과 도움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 올스타에 승리했다.
맨유 레전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서 벌어진 뮌헨 올스타와의 자선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에서 205경기 27골 26도움을 기록한 박지성은 역대 맨유 레전드인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 야프 스탐, 폴 스콜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뮌헨 올스타는 파울 브라이트너, 니코 코바치, 다니엘 판 바이턴, 마르크 판 보멀, 로이 마카이가 나섰다.
현역 시절 등번호 13번을 달고 나선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1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1-1 상황이던 전반 39분 퀀튼 포츈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경기 후 드와이트 요크의 골로 정정됐다.
하지만 박지성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4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앤디 콜에게 패스를 연결해 팀의 세번째 골을 도왔다. 맹활약한 박지성은 전반 종료 교체됐다.
이로써 지난 해 독일 뮌헨 원정에서 3-3으로 비겼던 맨유 레전드는 합산 스코어 7-5로 친선 경기서 기분 좋은 승리를 맛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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