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승열(나이키골프)이 시즌 처음으로 톱10을 달성했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 7239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의 노승열은 필 미켈슨(미국), 브룩스 켑카(미국), 마이클 톰프슨(미국), 맷 존스(호주)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노승열의 3위는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포함됐다.
전반 3타를 줄인 노승열은 후반 16번홀과 17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분 좋게 대회를 마감했다. 파비안 고메스(아르헨티나)가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렉 오언(잉글랜드)이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휘는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노승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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